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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작성일25-09-17 18:59 조회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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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상위노출 경향신문사와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는 제23회 ‘민족화해상’ 후보자를 추천받습니다.
민족화해상은 민족화해와 국민통합, 평화통일을 위해 크게 기여하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모범사례를 확산해 통일준비운동의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민족화해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후보자를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브리즈번의 9월은 특별하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브리즈번 페스티벌(Brisbane Festival)’이 펼쳐지기 때문이다.
오는 27일까지 약 3주간 이어지는 페스티벌은 공연과 설치미술, 야외 프로그램로 지역민은 물론 세계 각지에서 온 여행자들을 끌어들인다.
올해 축제의 첫 번째 화두는 ‘몸과 예술의 만남’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프로그램 ‘런 더 리버 클럽(Run the River Club)’은 러닝·음악·퍼포먼스를 결합한 이색 아침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토요일 오전 일찍 문화광장에 모여 출발 신호와 함께 강변을 따라 달린다. 굿윌 브릿지와 보타닉 가든, 캥거루 포인트 브릿지를 잇는 약 5km 코스를 달리며 강변의 아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달리기 후에는 DJ 라울 페드로의 음악과 매드 댄스 하우스의 프리스타일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커피와 간식, 피트니스 챌린지가 준비돼 있어 참가자들끼리 소소한 교류를 나누기도 좋다.
브리즈번 페스티벌의 백미는 역시 밤이다. 올해 3회째를 맞은 드론 퍼포먼스 ‘스카이로어(Skylore)’는 도시의 하늘을 스크린 삼아 전설을 그린다. 올해의 주제는 ‘Nieergoo: Spirit of the Whale(니어구: 고래의 정신)’이다.
브리즈번 전통 소유민족인 유게라와 투라불 출신의 예술가 샤논 루스카가 이끄는 팀이 기획해 고래가 브리즈번강 위를 유영하는 장면을 수백 대의 드론으로 구현한다. 여기에 발기부전치료제구입 호주 작곡가 가이 웹스터의 음악이 더 해져 관객들은 신화와 현대 기술이 만나는 장엄한 순간을 경험하게 된다. 사우스뱅크를 비롯해 도심 어디서나 관람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눈길을 끈다. 브리즈번 출신 아트 듀오 크렉·칼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세 개의 보행자 다리를 대형 설치미술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네빌 보너 브릿지, 굿윌 브릿지, 캥거루 포인트 브릿지가 그들의 손을 거쳐 강렬한 색채와 유머러스한 인플레이터블 작품으로 채워졌다. 다리를 건너는 것만으로도 전시장을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작품의 뒷이야기와 창작 과정을 더 알고 싶다면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무료 가이드 투어도 추천할 만하다.
올해 처음 공개된 야간 프로그램 ‘애프터글로우(Afterglow)’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시티 보타닉 가든 전체를 하나의 야외 미술관으로 꾸민 이 프로그램은 불꽃 조형물, 촛불 설치미술, 라이브 공연과 빛·소리 연출이 어우러진 산책형 콘텐츠다. 관객들은 일몰 후 정원을 천천히 걸으며 불빛이 그려내는 길을 따라가고, 그 과정에서 자연과 예술이 만드는 몰입감을 경험한다.
브리즈번 페스티벌은 공연의 장을 넘어 도시의 풍경을 바꾸는 축제다. 강변을 달리며 맞는 아침, 하늘을 수놓는 드론의 행렬, 다리 위에서 마주하는 설치미술, 정원에서 불빛을 따라 걷는 산책까지 예술이 삶 속으로 스며드는 순간들을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사건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이명현 특별검사팀이 최근 국가인권위원회 관계자들을 조사하면서 김용원 인권위 상임위원이 박정훈 해병대 수사단장(대령) 긴급구제에 대해 돌연 ‘기각’으로 입장을 바꾼 것은 이례적이었다는 진술을 다수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채 상병 순직사건을 조사했다가 수사외압에 저항해 항명 혐의로 수사를 받은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신청을 인권위가 기각한 것에 김 위원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이다. 특검은 이와 관련해 오는 17일 한석훈 인권위 비상임위원을 불러 조사하기로 했다.
1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은 최근 인권위 관계자들로부터 채 상병 순직사건 직후인 2023년 8월 박 대령 측이 제기한 긴급구제 심사 과정에서 김 위원이 돌연 입장을 변경한 것을 비판하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
인권위 관계자들은 특검에서 김 위원의 태도가 갑자기 바뀐 게 이상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고 한다. 일부는 무리해서 긴급구제 신청을 기각한 지점도 있다는 취지로도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위원은 2023년 8월9일 채 상병 사건에 대한 국방부의 수사 외압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가, 닷새 뒤인 8월14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과 통화한 뒤 ‘긴급구제 기각’으로 입장을 바꾼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특검은 당시 인권위가 박 대령의 긴급구제 안건을 전원위원회에 회부하지 않고 군인권소위원회에서 기각한 것에 절차적으로 위법한 지점이 있는지 수사 중이다. 이를 위해 오는 17일 한석훈 위원을 참고인으로 불러 당시 심사 절차를 캐물을 방침이다. 한 위원은 당시 김 위원과 함께 군인권소위의 구성원이었다. 그는 박 대령에 대한 긴급구제 안건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기각’ 의견을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은 당시 인권위 비상임위원이었던 원민경 여가부 장관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원 장관은 지난 3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박 대령에 대한) 견책 결정 이후에 긴급성 요건이 결여됐다고 생각해 긴급구제 기각에 동의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다음 날 국방부에서 박 대령에 대한 (구속) 영장 청구를 해서 저는 그날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다음 날 김용원 위원을 찾아가서 군인권소위긴급 소집을 요구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시 기각 의견을 냈던 것에 대해 박 대령과 (채 상병) 유족들께 너무나 죄송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한 위원 등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김 위원을 불러 피의자 조사를 할 방침이다. 김 위원은 ‘박 대령 긴급구제 기각’ 사건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의 피의자로 입건돼 있다.
앞서 군인권센터는 2023년 8월 채 상병 순직사건을 수사하던 박 대령이 인권침해를 받고 있다며 인권위에 긴급구제를 신청했다. 인권위 군인권소위는 이를 심사한 결과 위원 3인 만장일치로 기각 결정을 내렸다. 특검은 당시 군인권보호관(소위 위원장)인 김 위원이 박 대령에 대한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를 비판하는 입장을 냈다가 돌연 입장을 바꾼 배경에 이종섭 전 장관을 비롯한 외부의 영향이 있었는지, 당시 긴급구제 기각 결정 과정에 절차상 문제가 없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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